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현재의 고통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 더 나은 미래가 도래하기를 갈망한다. 종교와 영성, 더 나아가 인간 행동의 모든 것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이 오류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타로, 사주, 신점 등으로 현재는 물론, 특히나 미래를 점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불안감이다. 대학은 잘 갈 수 있는지, 재수를 해야 하는지, 진로는 잘 맞는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성격이 잘 맞는지, 이 사람과 계속 만나도 되는지. 취업은 언제 할지, 이 길이 나와 맞는 길인지. 이 회사에서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너무 힘든데 언제가 되어야 끝날지, 옮겨야 할지.
현실에서의 근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교를 가지는 경우도 많다. 헌금을 많이 내고 기도하면 현실에서의 어려움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실 내가 이해하기로는 기독교에서는 지금의 삶을 열심히 살면 내세가 도래했을 때 구원받을 것이라는 것만을 약속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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