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에서 인상깊었던 곡들

The legend of 1900 / La leggenda del pianista sull’oceano (1998)

최근 Ennio Morricone의 부고로 인해 생각났던 영화로, 그 내용은 정말로 마음에 드는 구석이 별로 없다만 음악만큼은 좋은 것이 많다.

Jelly Roll Morton – The Finger Breaker

ragtime 스타일의 빠른 곡이라 실제로 연주하려면 분위기 살리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암보도 필수적일 것 같고.

Jelly Roll Morton – The Crave

아마 영화에서의 짧은 버전에만 익숙할지도 모르겠는데, 영화에서는 편집해서 사용했다. 링크한 영상은 연주자 나름의 느낌대로 변주한 것.

Jelly Roll Morton – Big Fat(Foot) Ham

피아노 대결 장면에서 첫 곡으로 사용했던 익살스러운 느낌의 곡.

Ennio Morricone – Enduring Movement

영화에서도 손이 여러 개로 겹치듯이 연출되었는데 실제로도 원곡에 충실하기로 작정한다면 한손으로는 연주할 수 없다.

Ennio Morricone – Playing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_mOwZzRknyI

Ennio Morricone – A Mozart Reincarnated

Mozart Piano Sonata K.331의 1악장 테마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Ennio Morricone – 1900’s Madness #1

사람들이 춤출만한 곡을 밴드가 연주하고 있는 와중에 미친 피아노 독주자 덕에 갑자기 템포가 두 배가 되어버리는 장면.

Amedeo Tommasi – Danny’s Blues

무슨 장면에 삽입된 곡이었는지 싶은데..

Amedeo Tommasi – Magic Waltz

흔들리는 배속에서 피아노를 운전하는 씬에 삽입된 곡.

Ennio Morricone – Nocturne with no moon

슬픈 씬에 나오는 배경음악.

악보 구매처

다만 Magic Waltz 등 Amedeo Tommasi가 작곡한 곡들은 악보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음반 구매처

미국판은 다수 트랙이 생략된 것으로, 위의 표지의 것으로 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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