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공교육계에 온라인 수업의 활성화 계기가 될까?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온라인 수업은 더 활성화할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서 시작해 2025년 전 고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0.03.07.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6150500004)

도입과정을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교육부는 2009년 집중이수제를 도입하면서, 학생이 학교를 옮길 때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못하거나 수요가 적은 과목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2012년 2학기 ‘과목 단위 온라인 수업’을 도입했고, 2013년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교육상 필요한 경우 원격수업 등 정보통신매체를 이용해 수업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 현재 온라인 수업이나 학생선수의 학습보충을 위해서 각 6천여명, 4만 9천여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온라인 수업의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서 시작해 2025년 전 고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완해야 할 문제점으로 아래와 같은 것이 꼽힌다.

  • 정기적으로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이 많다.
  • 교사에게 질문을 하지 않는다.
  • 교육청별로 이수 인정 기준(진도율, 과제부여)이 다르다.

이러한 한계점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은 대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 기존 인강과 같이 강의법을 사용한 수업을 하면서도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된 IT기술들을 적극 도입하여 교사와 학생간의 밀착도를 높인다. 즉, 질문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고, 학생의 학습일정을 관리해 주고, 진단평가와 형성평가 등을 활용하여 적절한 과제를 계속 부여하여 개별화 교수를 하는 등 학습자를 지속적으로 동기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교육청별로 다른 이수정책에 관해서는 교육부에서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